[칵테일] 리큐르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슬슬 칵테일이 생각난다. 칵테일 만들때 주종도 중요하지만 맛을 더 다양하게 해 주는 리큐르 종류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리큐르에 대해 알아보았다.

리큐르란

증류주나 주정에 당분을 넣고 과일이나 꽃 식물의 잎 뿌리 등을 넣어 맛과 향을 더한 술을 뜻한다. 즉 술에 다양한 향신료 및 감미료를 더한 술이다.

 

한국의 주세법상 불휘발분이 2%미만이면 일반증류주, 2%이상이면 리큐르로 본다. 주세율은 동일(72%)

프랑스는 알코올 15%이상 당분20%이상 향신료가 첨가된 술을 Liqueur이라 하고 미국에서는 Spirit에 당분 2.5% 이상을 함유하여 천연향(과실, 약초, 즙)등을 첨가한 술을 Liqueur라고 하며 Liqueur를 Cordia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큐르의 구분에서 영미권을 기준으로 침출주를 무조건 리큐르로 보지 않는다. 당분이 첨가되거나 증류주를 베이스로 한 경우에만 리큐르로 부른다. 증류주가 아닌 와인 베이스 "셰리"나 "베르무트"는 리큐르가 아니다. 또한 당분이 첨가되지 않고 일부 향신료나 약초만 침출시킨 진, 아쿠아비트, 압생트 또한 리큐르가 아니다.

 

제조방법

- 침출법(Infusion) : 과일이나 약초, 향료 등에 증류주를 가해 향미 성분을 용해시키는 방법이다. 재료의 향취, 향미가 증류주에 충분히 배어들면 여과하고 착색, 가당 등의 단계를 거쳐 침출한다.(일부 숙성하기도 한다.)

 

- 증류법(Distillation) : 증류주에 원료를 섞어 단식증류법으로 침출법으로 만든 것보다 잡내와 잡맛이 덜한 경우가 많다. 증류 시 무색 투명한 술이 나오며, 이후 착색하고 가당한다.

 

- 향유혼합법(Essence) : 독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일명 에센스법이라고도 하는데 방향유를 증류주(알코올)에 혼합하는 방법으로 품질은 약간 좋지 못하다. 주로 저가 리큐르나 카피제품을 만들때 쓰이는 방법이다.

 

발음이 리큐르와 비슷하지만 일부 철자가 다른 리쿼(Liquor)은 증류주 전반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칵테일과 리큐르

리큐어(Liqueur)란 것은 라틴어 리퀘파케레(Liquefacere) 즉 '녹이다' 리쿼르(Liquor), 와 액체 리퀴드(Liquid)라는 말에서 나온 단어로 과실, 식물의 뿌리, 잎, 피복 등을 녹인 액체라는 뜻으로 최초엔 쇠약해진 병자에게 힘을 주기 위해 약용으로 사용되었다. 루이 14세때 그의 주치의가 권한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 왕실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신하, 부인 등에퍼졌다. 프랑스 혁명 이후엔 사랑, 사교, 패션의 술로서 유럽전체에 퍼지고 칵테일 재료로 주로 쓰였다.

 

칵테일에 쓰이는 리큐르의 경우 상표명과 제품명이 서로 다를 수 있다. 베르무스의 경우 엄밀히 말하면 마티니의 상표명이었으나 다른 회사에서도 만든다. 아마레토도 리큐르 제조회사에 따라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으며 제조사에따라 맛의 차이는 있다.

 

대표적 제조회사

리큐르는 다양한 회사에서 생산되나 폭넓은 제품군은 가진 회사는 볼스, 디카이퍼, 마리브리자드 등이다.

 

리큐르 종류

견과류	과일	약초(허브)	크림	한국의리큐르
말리부 아마레토 크렘드카카오 크렘드카페 깔루아 일리큐오레 프란젤리코	미도리 서던컴포트 슬로진 애프리콧브랜디 체리브랜디 마라스키노 그랑마니에르 트리플섹 코앵트로 블루큐라소 크렘드바나나 크렘드카시스 퍼커 피치브랜디 피치슈냅스 리몬첼로 엑스레이티드 티나리큐르	갈리아노 드람부이 베네딕틴 베체로브카 비터스 샤르트뢰즈 아그와 아니스 예거마이스터 캄파리 크렘드멘트 크렘드바이올렛 페르넷브랑카	아드보카트 아마룰라 베일리스	르깔롱 참이슬애플 외 부라더소다 좋은데이 민초 매실주 미스반달 복분자주 홍주 이강고 인삼주

 

참조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6%AC%ED%81%90%EB%A5%B4

리큐르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