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물 마시는법

물은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그러나 하찮게 여겨지는 것 중 하나이다. 건강에 있어서 물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물 또한 잘못 마시면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올바르게 물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 하루 섭취량 

보통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라고 하지만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다 다르다고 한다.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환경에 따라 물이 필요한 양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습관처럼 물을 자주 먹되 꼭 2리터라는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한다.

 

따뜻한 물이 건강에 좋다?

이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찬물을 마시면 자극이 되어 안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위에 열이 많거나 건강한 사람의 경우 찬물이 위를 편하게 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몸의 상태에 대해 알아야겠다.

 

물 대신 음료 마시기?

물 대신 음료를 마시 게 되면 음료 속의 당분과 인산염들이 체네의 칼슘을 대량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온음료 역시 전해질 성분 이외에 당분과 나트륨이 들어있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갈증을 해결하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 또는 당 보충 용으로 가능하나 물을 대체할 수 없다.

 

잘못된 물 마시기

1. 갈증 날 때만 물 마시기

갈증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소변 색이 평상시보다 짙은 것 또한 체내 물이 부족함을 말한다. 지속되면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만성탈수는 체내 수분의 부족에 둔감해져 탈수 상태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현대인들의 70% 이상이 만성탈수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이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물이 필요한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만성탈수가 심한 경우 신장기능 저하, 만성피로, 불안, 우울증, 비만, 당뇨, 암 발병 위험률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기 전 미리미리 조금씩 꾸준하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2. 한꺼번에 지나친 양의 물을 섭취

소변의 자주 보고 소변 색이 옅어지게 되고 많은 양의 수분을 한꺼번에 배출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1번 소변 시 신장에서 150ml~200ml의 물을 배출시키는데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경우 신장이 무리하게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또한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될 경우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며 혈액의 농도가 흐려져서 전해질의 균형이 깨져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커피와 차를 물처럼 마시기

커피와 차 속의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하는데 본인이 마신 커피와 차의 양보다 1.5배 이상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 해 질 수 있다. 많이 배출시킨다고 많이 마시게 되면 수분과다로 신장에 무리를 주고 차 속의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2차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소변에서 칼슘 수치를 증가시켜 신장결석을 유발한다.

 

4. 급하게 마시기

갈증 날 때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면 수분이 세포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세포밖에 과다하게 넘쳐서 몸이 붓게 된다.

특히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급하게 마시면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까지 희석되어 어지러움, 두통,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5. 땀 흘린 후 청량음료 탄산음료 마시기

미국 버펄로대 연구에 의하면 신장 손상의 지표인 혈액 내 크레아틴 지수가 올라가고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했다고 한다.

 

올바를 물 마시기 

1. 시간을 정해놓고 물마시기

기상 직후, 출근시, 점심시간 등 시간을 정해서 지속적으로 마신다.

기상직후 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한데 잠자는 동안 빠져나가는 수분을 회복시켜주며,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2. 한 모금으로 입안을 적신 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기

입안을 적심으로 뇌에 전달하여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천천히 마시어 우리몸에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시간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참조 : 유튜브 건나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