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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Cocktail Story

무알콜 모히토 만들기

by JinSim eonni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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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모히또 만드는 법

원래는 럼이 들어가는 칵테일 이지만 아무때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무알콜로 만들어 보았다.
같은 방법으로 럼만 추가하면 칵테일 완성!!

재료 : 라임1/2, 애플민트 1줌, 설탕 2T, 탄산수

1. 라임껍질을 뜨거운물, 소금, 베이킹소다 등 으로 깨끗이 씻어준다.
2. 라임1/2개를 조각 낸다. 가운데 하얀 심지는 잘라준다.(이 부분에서 쓴맛이 날 수도 있다고 한다.)

3. 잔에다 라임과 설탕 2스푼을 넣고 꾹꾹 눌러 즙을 짜 준다. (설탕으로 라임껍질에 자극을 주면 향이 잘 난다)

4. 민트잎은 넣기전에 손바닥에 놓고 박수한번 크게 쳐서 향을 극대화 시켜준다.
5. 잔에 넣고 살살 찧어준다. (심하면 잎이 다 찢어져 지저분해 질 수 있다)

6.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탄산수를 넣어준다.

시원한 모히토 완성!!

역사 및 배경

16세기 경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시종무관이었던 리차드 드레이크가 개발한 "El Draque"라는 술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86년, 에스파냐 동남부 지중해 근처 항구도시인 카르타헤나를 급습해 점령한 드레이크는 그의 배를 타고 하바나로 향했다. 하지만 배 안에서 전염병의 일종인 이질과 괴혈병이 돌았다. 이것은 남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겪은 다양한 열대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선원들 중 일부가 쿠바 해안에 착륙해 효과가 있는 약 재료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 약은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럼의 원액인 파이어 워터(fire water)라는 것이었는데, 라임, 사탕수수 주스, 그리고 민트 등 열대지역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라임주스는 괴혈병과 이질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했으며 럼은 1650년경 영국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민트, 라임, 그리고 설탕은 럼의 독한 맛을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이 음료는 처음에 모히토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모히토 성분 배합의 기초로 알려져 있다. 몇몇 역사가들은 아프리카 노예들이 쿠바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19세기경 재료를 배합해 만든 것이 칵테일의 기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모히토에 자주 사용되는 사탕수수 주스인 구아라포(Guarapo)가 노예들 사이에 인기있는 음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기에 라임주스가 들어가지는 않았다.

모히토라는 이름의 유래에도 몇가지 학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이름이 모조(mojo)라는 쿠바요리에 주로 들어가는 라임으로 만들어진 쿠바의 양념이라는 것이다. 또다른 학설은 모히토라는 이름이 스페인어로 "약간 젖은"이라는 의미의 모하디또(mojadito)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모히토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좋아한 칵테일로 유명하다. 헤밍웨이는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uita del Medio)에 있다"는 말을 남겨, 이곳은 이제 여행객들이 찾는 유명지가 되었다.

분류

럼을 주원료로 하는 모히토는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럼은 진과 함께 서양의 대표적인 저렴한 술로, 서인도 제도에서 시작된 사탕수수를 증류한 증류주이다.

성분

모히토는 화이트 럼, 라임주스, 민트잎, 설탕, 소다수를 섞어서 만든 술로, 먼저 민트잎을 설탕과 라임주스와 함께 섞어야 한다. 사탕수수즙이나 당밀 등의 제당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발효, 증류, 숙성시킨 럼은 기본적으로 달콤한 향기와 특유의 맛이 있다. 알코올 도수 44~45%로, 럼의 양에 따라 모히토의 도수가 달라진다. 럼의 양에 따라 무알콜부터 대략 15도 내외까지 가능하다. 럼은 색과 맛을 내기 위해 버번처럼 속을 태운 오크통에서 숙성시키게 된다. 럼 자체가 증류주임에도 숙취가 많기 때문에 브랜디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

럼을 넣은 후 소다수를 넣고 라임을 썰어 꽂아주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민트잎을 더 넣거나 줄기를 곁들이기도 한다. 라임 대신 레몬을 쓰기도 하고 화이트럼 대신 골드럼을 넣기도 한다. 소다수가 없으면 일반 사이다 음료로 대체할 수 있으나, 본래의 칵테일 맛과는 조금 차이가 나게 된다. 혼합비율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럼, 설탕, 라임 등의 양을 조절해서 만들 수 있다.

대표 브랜드

기본적인 원료로 배합된 모히토 외에, 원산지 쿠바의 많은 호텔에서는 앙고스투러 비터즈(Angostura Bitters)를 곁들여 만들기도 한다. 앙고스투라 비터즈는 중남미에서 생산되는 앙고스튜라 나무껍질의 쓴맛이 나는 액으로 만든 일종의 향료로, 칵테일에 쓴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나무껍질이다. 사탕수수로부터 얻어지는 사탕수수당 대신 가루설탕을 배합하기도 하며, 단맛을 약하게 하기 위해 단순히 설탕시럽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하바나의 많은 바들은 라임 자체보다는 레몬주스를 더 많이 사용한다. 그외에 알코올을 전혀 넣지 않은 무알콜 칵테일의 일종인 버진 모히토(Virgin Mijito)와 노히토(Nojito)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히토[Mojito]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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