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at

버섯 파니니 만들기

by JinSim eonni 2021. 2. 19.
반응형

버섯 파니니 만드는 법

냉동실에 남아있던 치아바타로 버섯 파니니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치아바타 , 느타리버섯, 모짜렐라치즈, 바질페스토, 마요네즈, 발사믹식초, 소금, 후추

 

1. 느타리 버섯을 적당히 찢어 소금, 후추를 넣고 아보카도 오일에 볶는다.

2. 볶아진 버섯에 발사믹 식초를 넣고 볶는다. (신맛은 다 날아감)

 

3. 치아바타빵에 마요네즈, 바질페스토를 한면 씩 발라준다.

4. 볶아진 버섯을 올려준다.

5.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1분 돌려준다.

(냉장고에 있던 치즈라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으면 잘 녹지 않음, 빵이 너무 구워 질 수 있다.)

 

6. 후라에 팬에 놓고 앞 뒤로 구워준다.

(사이즈 작은 뚜껑으로 덮고 살짝 눌러준다. 치즈도 빨리 녹고 빵을 살짝 눌러주는 효과)

7. 적당히 치즈가 흐르면 완성!!

 

치즈 한봉을 다 넣었더니 치즈가 좔좔 흐르는 것이 꿀맛이요~^^

스테비아 토마토와 함께 즐거운 한끼!!

 

파니니(panini)는 빵 사이에 속재료를 간단하게 넣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다. 기원전 1세기경, 유대절에 먹는 빵 맛초 사이에 과일과 견과류를 섞은 하로세스를 넣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문헌기록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파니니는 1980년대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슬로푸드를 표방하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식문화에 반하는 일종의 패스트푸드의 상징으로 부유한 젊은이들이 즐겨 먹기 시작하면서, 당시 젊은이들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 ‘파니나로(paninaro)’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파니니는 본래 아침 혹은 오후 간식으로 먹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가벼운 식사로 먹기도 한다. 오늘날 이탈리아에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 트렌디한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다.

2. 파니니의 어원

파니니(panini)란 이탈리아어로 “빵”을 뜻하는 ‘파네(pane)’에 “작은 것”을 나타내는 지소적 접미사 ‘이니(ini)’가 붙은 것으로, 말 그대로 “작은 빵(small bread roll)”을 뜻한다. 오늘날에는 빵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의미하는 말로 일반화되었으나, 이 경우 ‘파니노 임보티토(panino imbottito, bread roll with filling: 속을 채운 빵)’라고 해야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된다. 파니니(panini)는 파니노(panino)의 복수형 명사인데,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는 단수 취급하여 파니니라 부르며, 파니니스(paninis)로 복수명사화 하는 경우도 있다. 파니노테카(paninoteca)는 이탈리아에서 파니니 전문점을 일컫는 말이다.

3. 파니니의 기원과 역사

기원전 1세기경 유대인 교사 랍빌 힐렐(rabbil hillel)이 과일과 견과류를 섞은 하로세스(haroseth, charoset, haroset, or charoses)를 맛초(matzo, 유대절에 먹는 빵) 사이에 넣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이후로도 오늘날의 샌드위치 또는 파니니와 유사한 음식이 과거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관련 문헌이나 요리책은 발견되지 않았다.

로마시대에 라틴어로 ‘빵과 함께(쿰 파니스, cum panis; with bread)’라는 의미의 ‘콤파나티코(companatico)’라는 음식이 있었다. 이러한 음식명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때부터 이탈리아인들에게는 빵과 치즈 혹은 육류를 곁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식생활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탈리아인들은 함께 먹던 빵과 고기, 치즈 등의 재료를 식사 용도로 휴대하기 위해, 또는 어떠한 이유로 빵 사이에 식재료를 넣었고, 이로 인해 파니니 같은 샌드위치 형태의 음식이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니니의 레시피가 이탈리아 요리책에 처음 소개된 것은 16세기경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어느 책에 실렸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파니니를 즐겨 먹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로, 밀라노의 패셔너블(fashionable)한 바(bar)에서였다. 당시 파니니는 슬로푸드를 표방하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식문화에 반하는 일종의 패스트푸드의 상징으로 부유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으며, 이러한 유행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까지 퍼졌다.

미국에서는 특히 뉴욕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미국에서 ‘파니나로(paninaro)’라는 단어는 파니니 전문점, 혹은 파니니를 즐겨 먹는 패셔너블한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1980년대 이후 파니니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어울리는 음식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래 이탈리아에서는 파니니를 간식 혹은 피크닉용으로 즐겨 먹었으나, 요즘에는 바쁜 생활 때문에 점심 식사를 파니니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4. 파니니의 종류

이탈리아에서 파니니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따뜻하게 먹기도 하는데, 따뜻하게 먹을 때는 그릴에 구워 먹는다. 치즈는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넣으며, 브루스케타처럼 오픈된 샌드위치 형태로 만드는 등 요리 방법이 매우 다양하지만 속재료는 간단하게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파니니는 반드시 뜨겁게 달군 파니니 그릴(panini grill)에 속재료를 꽉 채운 빵을 아래위로 꾹 눌러 구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식 파니니의 속재료에는 치즈가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완성된 미국식 파니니의 빵은 바삭하며 빵 사이에 넣은 치즈는 적당히 녹아 보기 좋게 늘어난다.

파니니를 만들 때는 여느 이탈리아 요리들과 같이 지역별·계절별 재료를 최대한 활용한 빵과 속재료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빵의 경우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미케타(michetta)를, 롬바르디아의 밀라노에서는 로제타(rosetta)를, 리구리아의 제노바에서는 포카치아(focaccia)를 주로 사용한다. 이렇게 파니니를 만들기 위해 지역적으로 선호되는 빵이 있는 반면, 치아바타는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파니니의 속재료로는 치즈, 훈제육류, 말린 생선 등이 주로 사용되어왔으나, 오늘날에는 구운 채소, 과일,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매우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이탈리아의 각 도시에서는 파니니를 가득 쌓아놓은 식당, 베이커리, 파니노테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유명한 파니니는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아우토스타라다(autostrada)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파니니의 조리법은 단순하지만,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쓰기 때문에 각 지역의 파니니에서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 트라메치니
이탈리아에는 트라메치니(tramezzini; in-between things; 식사 중간에 먹는 것)라 하는 파니니와 유사한 음식이 있다. 이탈리아의 바(bar)나 식당에서 와인이나 커피, 혹은 진한 핫초콜릿과 함께 먹는 일종의 티 샌드위치(tea sandwich)로, 얇은 두께로 자른 빵 사이에 다양한 속재료를 채워 만든다는 점은 파니니와 비슷하나, 우리가 흔히 샌드위치 식빵이라고 부르는 네모난 모양의 파네 인 카쎄타(pane in cassetta)를 사용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테두리의 딱딱한 크러스트(crust)는 제거하고 2조각, 혹은 4조각으로 잘라내는 것 또한 다른 점이다. 파니니처럼 빵은 토스트 하거나 그릴에 구워 만들 수도 있다.

무솔리니 시대에 길을 걸으며 파니니를 먹는 모습이 미관상 좋지 않다 해서 파니니 먹는 것을 금지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파니니를 대신해 생겨난 것이 트라메치니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네이버지식백과]파니니(세계 음식명 백과, 김소영, 장윤정)

반응형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그샌드위치 만들기  (0) 2021.03.02
과카몰리 만들기 나초칩 안주^^!!  (0) 2021.02.23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0) 2021.02.15
와플 만들기  (2) 2021.02.11
[윤스테이 이서진] 배 샤베트 만들기  (2) 2021.0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