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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보문사 방문기

by JinSim eonni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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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듯해지고 해서 강화로 차를 돌려 보문사를 방문해 보았다.

가는길에보니 고려산 진달래 축제도 하고있었다.

 

 

보문사 올라가는길은 경사가 꽤 가파르다. 

노약자들을 위해 보문사 주차장에서 셔틀이 운행하고 있다.

주차장 요금은 2,000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보문사 아래 식당에서 꽃게탕 먹고 주차해 두고 걸어올라왔다.

꽃게탕 가격이 정말 후덜덜 했지만 맛있긴 했다. 보문사 바로 앞에서는 주로 꽃게탕 식당으로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다.

배든든히 채우고 슬슬 올라가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특이하게 생긴 석실도 있다.

 

오른쪽 편으로 가면 마애불 가는 계단이 나온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는데 꽤나 높다.

열심히 오르다 중간에 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 할 수도 있다.

 

 

몇개인지 모를 계단을 올라 마애석불좌상을 보았다.

 

 

바다를 뒤에두고 절을하며 불경을 외우는 모습들이 색달랐다.

답답한 마음도 해소되고 계단을 열심히 오르며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단, 엄마가 초 켜놓으신다고 입구쪽에서 초와 쌀을 샀는데 막상 가지고 올라오니 초를 켤 장소가 없었다.

마애석불앞에는 작은 연꽃초만 켤수 있어서 들고갔던 초를 다시 가지고 내려와 초 판매대 앞쪽에 작은 공간에 켤수 있었다. 화재때문인지 아무튼 초를 켜고 싶으면 판매대 앞에다 켜고 올라가야한다. 굳이 살 필요 없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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