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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박재범 원소주

by JinSim eonni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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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개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출시 일주일만에 완판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소주를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박재범, 증류식 소주라는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원소주가 궁금하여 알아보았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제조역시 감압증류방식으로 제조하여 옹기에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감압증류방식을 사용하였으므로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며 도수는 22도이다.

 

가격은 375ml 한병당 1,4900원 이며 2월25일 정식 출시되어 영등포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져 초도 2만병이 모두 판매된 상태이며 추가 생산 중 이라고 한다.

이달 말 쯤 자사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도 예정되어있다고 한다.

 

소주의 정의

소주는 대한민국의 술이자 증류주의 한 종류다. 과거에는 소주라고 하면 당연히 증류식 소주를 의미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녹색병으로 대표되는 희석식 소주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아버렸고 오히려 오리지널 소주를 전통 소주, 증류식 소주 등으로 부른다.

원래는 이 증류식 소주는 1960~70년대에 쌀을 많이 소모하는 전통주의 판매를 금지하는 혼분식장려운동으로 인해 대체재로 저렴한 희석식소주들이 대중화 되면서 평소에 흔히 사용하는 명칭인 '소주'라는 이름을 희석식 소주에게 내어주고 밀려났다. 이 때문에 증류식 소주를 언급할 때는 그냥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나 '전통 소주'라고 따로 강조해서 표현해야 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높은 가격에 첨가물일 들어 있지 않아 맛과 향도 훌륭하다. 이름만 똑같이 소주지 희석식소주와는 정말로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전통주 레벨로 넘어가면 극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증류식 소주들은 은은한 곡향이 뛰어난 뒷맛을 보장하며 증류주의 특성상 불순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숙취가 적은 편으로 좀 독하긴 해도 뒤끝이 없다. 물론 감이 그렇다는 것이지 육체에는 보다 많은 알코올이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증류식소주 : 오리지널 소주

- 희석식소주 : 참이슬이나 처음처럼과 같이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초록색 병 소주

곡물을 발효해 만든청주 를 밑술로 삼아소줏고리라고 부르는 단식증류기로 증류해 만들어진 소주인 증류식소주, 증류탑을 이용해 대량의 95도 가량의 주정을 생산하여 이를 물로 희석하고 기타 첨가물을 추가해서 만드는 희석식소주 두가지로 나뉜다.


소주를 흔히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구별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희석식 소주는 증류 방식이 아니라 그냥 화학적으로 알코올을 합성해서 만든 술로 오해하기 쉽다. 희석식 소주도 주정을  만들기 위해 증류를 하는 것은 똑같다. 다만 증류식 소주는 전통 단식증류 방식으로 만드는 것에 비해 희석식 소주는 빠르고 값 싸게 주정을 뽑아내기 위해 연속증류기를 사용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즉, 정확히는 단식증류와 연속증류로 구별하는 것이 옳다.

한국의 증류식 소주는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독주였으나 20세기 들어 희석식 소주로 대세가 바뀌면서 도수가 매우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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