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막걸리 만들기

보리밥 해 먹고 불려둔 보리쌀이 많이 남아 막걸리를 담궈 보았다.

(말도안되는 이유지만 술을 만들어보겠다는 핑계 만들어봄^^)

재료 : 누룩 100g, 쌀 400g, 물 1L

막걸리 만드는 비율은 다양한데 처음이라 누룩 봉투에 나와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다.

 

1. 누룩을 햇볕에 잘 말려주었다. (그래야 쓰거나 잡스러운 맛이 안난다는데...)

2. 씻어 불려놓은 쌀을 찜기에 올려 가운데를 살짝 파주고(김이 잘 올라오라고) 면보를 덮어 20분센불 15분약불 5분뜸 이렇게 쪄 주었다.

3. 잘쪄진 고두밥은 펼쳐서 한김 식힌다.

4. 식힌 고두밥과 말려둔 누룩을 잘 섞어준다.

5. 물1L를 넣고 다시한번 잘 섞어준다.

6. 소독하여 준비한 항아리에 넣고 면보로 덮어준다. 면보만 덮어 하루 두고 2틀째 부터 뚜껑 덮어두었다.

18℃~25℃ 유지해준다.

 

7. 5일간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잘 저어 주었다.

 

8. 보글보글 발효가 되다가 쌀이 동동 뜨고 분리가 되면 드디어 때가 왔다.

9. 면보를 깔고 꼭꼭 짜면서 잘 걸려준다.

 

10. 뽀얀 막걸리 완성!!!

11. 김치전 후다닥 부쳐서 먹으니 꿀맛!! 

꿀이나 달달한 것을 첨가하여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취향대로^^

다음번엔 어떻게 만들어볼까 기대감 뿜뿜임 ^^